[대학탐방]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 영상제작전공, 연기전공] 전문적인 매체 환경을 완벽하게 익힌다
2024-12-16
글 : 최현수 (객원기자)

홈페이지 ipsi.jb.ac.kr

전화번호 02-3789-2020

영상제작전공 이재용, 전기주, 한동현, 강동균, 류진희, 박현규, 이상노, 백철기, 심정민

연기전공 김성택, 최종환, 임주현, 서철, 김기훈, 박경배, 최광호, 박초롱, 김선영, 박응석, 박미란

커리큘럼

학부공통 융합예술과미디어, 공연과융합예술, 행복나눔크리에이터, 예술과기술의융합

영상제작전공 모션그래픽, 사진및촬영기초, 스토리텔링, 영상제작기술과진로탐색, 영상편집, 라이브커머스, 모션과합성, 영상음향, 영상콘텐츠제작, 촬영과조명, D.I, 방송영화편집, 드론및특수촬영, 사운드디자인, 영상특수효과, 영화제작워크샵, 크리에이티브광고영상, 방송영화제작현장실무, 디지털미디어전략, 스튜디오제작, 졸업프로젝트, VFX스튜디오, 뮤직비디오제작, 웹툰기획, 숏폼콘텐츠제작, 게임엔진영상제

연기전공 연기, 카메라 연기, 뮤지컬 연기, 오디션프로젝트, 연극사, 공연예술일반상식, 희곡읽기와분석, 전공 커리어세미나, 발성과 화술, 연기와 소리, 발상과 표현, 움직임, 연기와 움직임, 공연제작워크샵, 졸업프로젝트, 프로덕션워크샵, 연기예술일반상식, 뮤지컬명작실기, 연출과 기술제작

학부소개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는 영상 및 공연예술 분야간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생산하는 융합형 문화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 기존 영상미디어학부와 공연예술학부를 통합 재편 과정을 거쳐 탄생한 학부다. 현재 영상제작, 시각디자인, 연기, 실용댄스에 이어 한국형 콘텐츠의 미래를 위해 신설된 웹툰애니메이션까지 총 5개의 전공을 포함하고 있다.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를 교육하기 위한 융합예술학부의 강점은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 환경을 재빠르게 반영한 커리큘럼이다. 영상제작전공은 방송,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등 기존 영상 제작 현장과 관련된 교육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모션그래픽, VFX 및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한동현 영상제작전공 학과장은 “변화하는 촬영 메커니즘에 발맞춰 시네마틱 영상 제작부터 버추얼 프로덕션까지 이어질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변화에 대응하는 커리큘럼을 강점으로 꼽았다. 연기전공은 무대연기를 기반으로 융합예술시대에 필요한 매체연기의 다양한 역량을 일굴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융합형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각 프로덕션의 특성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배우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매체연기실습’ 부문을 대폭 늘렸다. 최종환 연기전공 교수는 “카메라 앞에서도 빛나고, 무대 위에서도 터질 수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학부 개편 이후 대학로로 이전한 캠퍼스의 설비 및 입지 또한 재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융합예술학부의 장점이다. 무대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는 현장과의 협업은 물론, 다양한 매체의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기에도 적격이다. 영상제작전공의 경우 지난해에도 방송사 특집 프로그램 제작 실습, 대형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 등 다양한 현장을 경험했다. 연기전공도 대학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공연 관람부터 현장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구축했다. 캠퍼스 내에는 4K 카메라, 풀프레임 카메라, 드론 장비 등영상 촬영에 필요한 기자재를 확보하고 있다. 편집제작실, 개인편집실, 사운드 믹싱 스튜디오, 색보정 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 개념의 미디어센터, 촬영 스튜디오 2개 동 등기획부터 후반작업까지 영상제작과정 전체를 교내에서 소화 가능한 수준의 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방송 시스템을 완비한 카메라 스튜디오와 넓은 대극장을 갖추고 있어 재학생들에게 전문적인 매체 환경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입시전형

2025년도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는 신설된 웹툰애니메이션전공을 포함해 영상제작, 연기, 시각디자인, 실용댄스까지 5개 전공에서 총 33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공별로 모집인원과 전형요소별 반영점수 및 비율은 상이하다. 영상제작전공은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성적 100%를 반영한다. 연기전공의 경우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10명을 선발하며 실기 고사 성적 100%를 반영한다. 실기 고사는 수험생이 준비한 자유연기로 진행되며 수험생이 원하는 특기, 인터뷰, 카메라 테스트 등을 통해 선발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4년 12월31일(화)부터 2025년 1월14일 (화)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정화예술대학교 입학 홈페이지(ipsi.jb.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항상 배우는 자세로, 한동현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 영상제작전공 학과장, 최종환 연기전공 교수

- 2025학년도 입시에서 지원자의 어떤 역량을 주요하게 볼 예정인가.

= 한동현 소통이다. 이제는 누구나 쉽게 촬영하고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세상이다. 하지만 산업이 발전하고 기술 지형도가 급변해도 영상 작업은 팀원과의 협업 과정이 필수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포트폴리오도 중요하게 여기지만 소통능력과 성실함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 최종환 지원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요즘은 감정의 깊이 뿐만 아니라 본인의 독특한 색깔을 보여주는 배우가 어느 곳에서나 돋보인다. 면접 중에는 “혹시 나만 이런가?”라는 걱정이 들 수도 있지만 전혀 위축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지원자의 면모가 바로 정화예술대학교가 찾고 있는 매력적인 인재이기 때문이다.

- 정화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부가 바라는 인재상은.

= 한동현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며 꾸준히 작업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항상 배우고 습득하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유연하게 현장에서 소통하고 적응하는 작업자이길 바란다. 영상제작전공은 지상파 방송국으로 취업 사례가 빈번하다. 학과장으로서 가장 보람찬 순간은 졸업생이 현장에서 좋은 평판을 얻어 공식적인 특별 채용 제안이 올 때다.

= 최종환 ‘카메라 앞에서는 스타, 무대 위에서는 예술가’가 우리가 키우고 싶은 인재상이다. 자신감이 넘치고, 도전하는 데 두려움이 없으며, 무엇보다 연기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울릴 줄 아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선 자신을 사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또한 끊임없는 연습과 협업을 통해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려는 자세도 필요하다. 물론 ‘최고의 배우는 최고로 놀 줄 아는 사람이다’라는 말처럼 유연함과 즐거움도 잊지 말아야 한다.

사진제공 정화예술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