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1]
겨울영화 다이어리 : 개봉영화 완벽 가이드 [2] - 12월
2004-12-01
글 : 박혜명
12월의 추천작

12월 3일

<발레교습소>
지금 이 시간에도 쓴 소주를 폼재며 삼키고 있을 수많은 열아홉 청춘들을 위한, 착한 인생찬가

<까불지마>
코믹 연기의 노대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진검승부. 메가폰은 오 박사의 것.

<노맨스 랜드>
웃음으로 반전과 비폭력의 구호를 외친다.

<마이 제너레이션>
2004년 한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쥘 앤 짐>의 ‘더이상 칙칙할 수 없다’ 버전.

<영 아담>
비트 제네레이션 문학의 침대에서 벌이는 이완 맥그리거와 틸다 스윈튼의 파격적인 정사.

12월 8일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의 미다스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손수 선보이는 뮤지컬영화의 결정판.

12월 10일

<6월의 뱀>
익명의 목소리가 미지의 관능을 깨우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
사랑은 지키는 게 더 어렵다는 깨달음에 다다르기 위한 한바탕 난리 블루스!

<러브 인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광대한 자연을 희망의 기원으로 승화한다.

12월 15일

<역도산>
조국을 등지고 현해탄을 건너 링 위에 선 역도산. 그가 피 흘리며 내다꽂은 상대는 과연 누구였을까.

<인크레더블>
슈퍼히어로 가족이 사회 평화와 가족애를 동시에 되찾는, ‘인크레더블’ 패밀리 스토리.

<엘프>
이젠 산타 대신 키 큰 엘프

<블레이드3>
<블레이드> 시리즈의 완결, 깨어나는 뱀파이어 모체와 블레이드의 세상을 건 마지막 대결.

12월 17일

<팡팡튤립>
대포는 빵빵, 바람기는 팡팡.

12월 24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드디어, 시차없이 만날 수 있게 된 미야자키 하야오의 따끈따끈한 신작!

<폴라 익스프레스>
산타클로스의 존재를 믿지 않게 된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환상 특급.

<룩 앳 미 >
<타인의 취향>에서 한발 더 나아간 교훈적 코미디.

<몽상가들>
정치 혁명의 공간 파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베르톨루치식 에로스.

<리컨스트럭션>
사랑의 ‘찰나’를 몽환적인 스타일로 재구성하는 북구의 신예 영화.

<서바이빙 크리스마스>
돈만 있다면 크리스마스도 살 수 있을까?

12월 31일

<알렉산더>
<글래디에이터>와 <트로이>를 넘어서려는 올리버 스톤의 야망.

<신석기 블루스>
얼짱이 아니면 명함도 못 내미는 현실, 그것이 당연한 줄 알고 살아온 일류병 환자들을 향한 유쾌한 풍자.

<내셔널 트레져>
‘규모의 경제학’주의자 제리 브룩하이머의 신상품. 소재, 배우, 감독에 구애받지 않는. 다만 이번엔 모험담이 플러스.

12월 중

<뷰 프롬 더 탑>
캐스팅 비용만 얼마였을까.

<크리스마스 건너뛰기>
크리스마스는 안 챙기기도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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