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1]
겨울영화 다이어리 : 개봉영화 완벽 가이드 [3] - 1월
2004-12-01
글 : 박혜명
1월의 추천작

1월 7일

<오션스 트웰브>
라스베이거스 한탕으로 고향에서는 운신의 폭이 좁아진 대도들, 유럽으로 가다.

<샤크>
엄숙한 갱스터 커플 로버트 드 니로와 마틴 스코시즈가 상어 마피아와 복어 장사치가 돼 벌이는 수중개그쇼.

<클리어링>
한 남자의 인생 전부를 무너뜨린 납치사건.

<몽정기2>
조금은 칙칙할 수도 있었던 전편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꾼 소녀판 <몽정기>.

<레드 아이>
16년 전 열차사고로 죽은 유령들과 동승한 승객들이 겪는 레일 위의 공포담.

1월 14일

<쿵푸 허슬>
무공과 웃음을 양손에 쥐고 나타난 영웅 주성치.

<피닉스>
고비 사막 한가운데 추락한 비행기, 살아남을 길은 하나뿐이다.

<키다리아저씨>
J. 웹스터의 <키다리 아저씨>에서 모티브를 따와 수채화 같은 사랑으로 버무려놓은 로맨스.

<월드 오브 투모로우>
할리우드의 간판스타 세명과 신인감독 케리 콘랜이 선보이는 SF의 향연.

1월 21일

<마파도>
비밀스런 섬 마파도에서 포착한, 두 남자와 다섯 할매의 못 말리는 동거 현장.

<래더49>
희생 정신, 진한 동료애, 소중한 가족. 이 세 가지를 화재현장과 함께 묶은 스펙터클 휴먼드라마.

<알피>
여자를 속이는 것은 바로 자신을 속이는 것임을 아는 한 바람둥이의 깨달음.

<베니티 페어>
두 여자 미라 네어와 리즈 위더스푼이 만든 한 여자 베키 이야기.

1월 27일

<레모니 스니캣의 위험한 대결>
짐 캐리의 마수를 벗어나라.

1월 28일

<엘렉트라>
분노한 여전사, 잔인한 암살자들과 전쟁을 시작하다.

<말아톤>
달리기만 할 줄 알았던 스무살 자폐증 청년의 홀로서기.

1월 중

<스노우 워커>
생면부지의 비행사와 에스키모 소녀, 툰드라 황량한 벌판 위에서 길을 잃다.

<먼길>
<집으로…>+ <가족>. 남도의 풍광 속에서 발견하는 가족의 의미.

<애플시드>
미래의 유토피아에서 격렬하게 펼쳐지는 새로운 일본 애니메이션 기술의 미래.

<독일 창백한 어머니>
독일판 잿빛 해바라기. 징집되어 끌려갔다가 돌아온 남편은 예전의 그가 아니다.

<블러드 앤 본>
배우 비트 다케시의 악마적인 에너지를 마주할 수 있는 영화.

<큐브 제로>
죽음의 미로에 여섯명을 가뒀던 큐브, 그 궁금증을 모두 풀어주마.

<길>
길 위의 여행자 배창호가 사색하는 인생의 길.

<윔블던>
사랑은 그랜드 슬램도 가능케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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