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검색
존 카펜터의 1976년작을 리메이크
존 카펜터의 액션 스릴러를 리메이크한 <분노의 13번가>(장 프랑소와 리셰 감독)가 5월 10일 미국에서 DVD로 출시된다.
폐쇄를 앞둔 한 경찰서를 배경으로,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에 맞서 경찰관과 수감중인 흉악범이 힘을 합친다는 내용. 테러리스트를 다양한 메타포로 해석할 수 있었던 오리지널과는 달리 리메이크는 명확한 정체와 이유가 있는 집단으로 설정을 달리하였다. 에단 호크와 로렌스 피쉬번 등의 호화 캐스트로 관심을 모았던 본작은 극장 흥행에서는 크게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박력 있는 액션 묘사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4대 1 아나모픽 와이드스크린 영상과 돌비 디지털 5.1, DTS 사운드가 수록되며, 오디오 코멘터리(감독, 각본가, 프로듀서 참여), 삭제 장면, 5편의 메이킹 단편 다큐멘터리가 스페셜 피처로 제공된다.
관련 영화
관련 인물
최신기사
-
[기획] 얼굴 없는 눈, 몸 없는 영화 2024 - 상반기에 주목했어야 할 독립영화들, <이어지는 땅> <벗어날 탈 脫> <서바이벌 택틱스>
-
[인터뷰] “신인 창작자들의 창작 기반을 마련해주며 저변 넓혀가겠다”, 백재호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
[기획] 독립영화를 만들어도 틀 곳이 없는 것인가?, 독립영화의 상영관 확보 문제와 극장 다양성을 막는 제도들
-
[기획] 독립영화 홍보·마케팅이 비슷해 보이는 구조적 이유 - 유동적이지 못한 지원 정책의 한계, SNS 시대에 독립영화가 겪는 난점
-
[기획] 독립영화는 왜 1만의 꿈을 꾸는가? - 1만 관객의 허상에 얽힌 배급·개봉 문제, 티켓 프로모션의 실효성과 위험성까지
-
[기획] 2024 상반기 위기의 독립영화에 던지는 질문들
-
[인터뷰] '돌들이 말할 때까지' 김경만 감독, 4·3에 대한 인식 변화의 가능성을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