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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아이디어로 저예산의 한계를 극복한 빈센조 나탈리의 <큐브>. 보다 확장된 큐브의 세계를 그린 <큐브 2>를 지나 세 번째 이야기는 맨 처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야기의 핵심은 같지만, 큐브 안과 밖의 사람들을 모두 다루고 있다는 것이 앞의 두 작품과는 조금 다르다. 분명 프리퀄에 대한 시도는 좋다. 다만 장르 영화의 색깔이 전작에 비해 옅어진 것이 아쉽다. DVD 타이틀은 특히 사운드 부분이 우수하다. 부비 트랩이 작동하는 순간 정교한 기계 작동 효과음이 섬뜩하다. 부록은 메이킹 필름이 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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