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뉴스]
<우리 선생님> 크랭크 인
2005-06-24
글 : 고일권
<우리 선생님>의 오수아와 유승호

국내 최초로 산·학·관이 협력해 제작하는 <우리 선생님>이 지난 21일 서울 남산에서 크랭크 인했다. <우리 선생님>는 영화사 라인 픽처스가 자본을 대고 한일장신대학의 기자재를 사용해 전남 신안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만들어지는 영화. 한일장신대학에서 교편을 잡던 송동윤씨의 감독 데뷔작이다.

1970년대가 배경인 <우리 선생님>은 낙도에 첫 부임한 여선생님이 서울로 수학여행을 추진하면서 빚어지는 갈등과 웃음의 에피소드를 통해 따뜻한 스승애를 담는다. CF모델 출신의 오수아가 여교사 김은영역을 맡았고 <집으로>와 TV드라마 <부모님 전상서>로 친숙한 유승호도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우리 선생님>은 3개월가량 서울, 목포, 곡성, 신안군 신도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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