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인빈시블>, 2주연속 1위 행진
2006-09-05
글 : 안현진 (LA 통신원)
<인빈시블>

노동절(Labor’s Day) 휴일이 있던 4일 연휴의 1위는 디즈니의 <인빈시블>이 차지했다. 주말 수입 1520만 달러로 2주 연속 1위를 지켜낸 <인빈시블>은 지난 주와 비교하여 30% 하락한 수치를 보였으며, 스튜디오가 발표한 개봉 후 11일 동안의 누적수입은 3780만 달러다. 마크 월버그가 스포츠영웅으로서의 인생역전을 보여주는 ‘불굴의’ 빈스 퍼페일로 출연한다.

이번 주 북미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는 신규 진입한 <크랭크>와 <위커 맨>으로 두 영화 모두 1위를 넘기에는 부족했다. 2위는 라이온스게이트에서 만든 저예산 영화 <크랭크>로 <스내치><이탈리안 잡>에 출연한 제이슨 스테이섬이 독극물에 노출된 자신을 위해 해독제를 구하는 암살자로 등장한다. <크랭크>의 개봉성적은 1300만 달러다. 3위로 데뷔한 워너브라더스의 <위커 맨>은 1170만 달러의 개봉 성적을 기록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음산한 분위기의 섬에서 미아를 찾는 경찰로 분했으며 1973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지난 주에 이어 선댄스 수상작 2편이 상승세를 보였다. 미인대회에 출전하려는 어린 딸과 함께하는 좌충우돌 로드트립을 그린 <리틀 미스 선샤인>은 4위로 970만 달러를 벌었으며 지난 주보다 관객은 3% 더 들었다. 1900년대 비엔나를 배경으로 마술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일루셔니스트>는 5위로 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주 대비 관객동원율이 246% 상승했다. 에드워드 노튼과 존 지아매티가 출연하며 금요일까지 971개에서 1400개 수준으로 스크린을 확대할 계획이다. 닐슨 EDI는 스크린당 최고수입을 기록한 이 두 영화가 없었으면 박스오피스는 지난 해 노동절 연휴보다 나을 것이 없었을 거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6위는 <탈라데가 나이트: 리키 바비의 발라드>로 5주차 주말 수입은 770만 달러이고 누적수입은 1억3837만 달러다. 7위는 <반야드>(640만 달러), 8위는 <액셉티드>(590만 달러), 9위는 <월드 트레이드 센터>(580만 달러), 10위는 <스텝 업>(550만 달러) 순으로 랭크됐다.

노동절 연휴는 여름 박스오피스 성수기를 닫는 문으로 이번 주 주말 성적으로 할리우드는 2005년의 침체에서 벗어남을 증명했다. 전년도 동기간(노동절 연휴)과 대비하여 3% 상승한 수치를 보였으며, 박스오피스 전문가는 “사람들은 여전히 여름을 영화보기 좋은 계절로 생각한다. 새로 갱신한 기록은 없지만 박스오피스는 살아있고 잘해냈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노동절을 포함한 4일 연휴로 일반적인 3일 주말에 비해 관객동원율이 완만하게 감소했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관련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