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문으로만 전설이 된 것 같은 영화 <색, 계>는 미국에서 NC-17등급, 중국에서 30분가량 삭제되어야만 개봉될 수 있었다. <와호장룡>(2000) 이후 리안 감독의 새로운 중국어영화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격정과 관능의 묘사로 채워졌다는 점에서 궁금증은 증폭됐다. 양조위의 탁월한 변신과 탕웨이라는 신인의 발굴도 거기에 더해진다. 그렇게 리안 감독은 1930∼4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항일 애국주의 드라마를 섹슈얼리티에 대한 탐색으로 풀어놓았다. 국내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무삭제 개봉한다. 더불어 <색, 계> 개봉에 맞춰 한국을 방문한 리안 감독과 배우 탕웨이를 만났다. 아쉽게도 양조위는 <적벽> 촬영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
씨네21
검색이어지는 기사
관련 인물
최신기사
-
[이자연의 TVIEW] 선재 업고 튀어
-
[OTT 추천작] ‘동조자’ ‘퓨드 시즌2’
-
[OTT 리뷰] ‘쇼군’
-
[인터뷰] “제작진과 구독자의 거리를 줄이고 싶다”, <나영석의 나불나불> <소통의 신> <출장 십오야> 나영석 에그이즈커밍 PD
-
[인터뷰] “시청자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는 무엇일까 고민한다”, <청소광 브라이언> <돈슐랭> <소비더머니> 손재일 MBC 사업제작센터 커머스제작팀 부장
-
[인터뷰] “유익한 재미를 놓치지 않겠다”, <가짜사나이> <머니게임> <없는 영화> 김계란 쓰리와이코퍼레이션 총괄 PD
-
[인터뷰] “오랜 클래식 채널이 되고자 했다”, <ODG> <HUP!> <film94> 솔파 스튜디오 윤성원 대표, 이희철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