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의 숨가쁜 추격이다. 개봉 첫 주였던 지난 주 박스오피스에서 <점퍼>에 밀려 2위로 진입했던 <추격자>가 1위를 탈환했다. 지난 2월 21일 전국 100만명 고지를 돌파한 <추격자>는 어제인 25일까지 전국에서 190만6215명(배급사 기준)을 동원했다. 전국 440여개로 시작한 스크린 수도 주말에는 470개로 늘어났으며 평일에도 약 10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번 주 안으로 2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인 <추격자>의 기세는 다음 주에도 크게 기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지난 주 1위였던 <점퍼>가 차지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의 기준으로 볼때 <점퍼>는 개봉 2주차 동안 128만 7477명을 동원했다. <추격자>가 1위를 하긴 했지만, 21일 대거 개봉한 오스카 후보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진입하며 첫 주를 시작했다.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어톤먼트>가 5위를 차지했으며, <주노>와 <3:10 투 유마>가 각각 8,9위를 기록했다. <원스어폰어타임>과 <6년째연애중>등 설날시즌 영화도 여전히 10위권 안에 머물고 있다. 설날연휴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원스어폰어타임>은 어제까지 158만2066명을 동원했다.
국내 흥행순위(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제목/개봉일/배급/관객 수/누적관객 수/전주 순위
(전국)2008. 2. 22 ~ 2. 24(단위: 명)
1 추격자/2.14/쇼박스/64만5272/171만7767/2
2 점퍼/2.14/이십세기폭스/32만0346/128만7477/1
3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2.21/CH/15만4016/20만2574/새로진입
4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2.14/CJ/13만8802/41만8942/3
5 어톤먼트/2.21/UPI/8만3029/10만3130/새로진입
6 원스어폰어타임/1.31/CH/4만9597/152만6449/4
7 6년째 연애중/2.5/스튜디오2.0/3만6221/109만7005/5
8 주노/2.21/미로비전/3만987/4만440/새로진입
9 3:10 투 유마/2.21/시네마서비스/2만6313/3만1737/새로진입
10 오퍼나지 - 비밀의 계단/2.14/프라임/2만6021/15만54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