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자 (2008)
청소년 관람불가|123분|범죄
추격자
“4885… 너지? 넌 잡히면 죽는다” 보도방을 운영하는 전직 형사 ‘중호’, 최근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잇달아 사라지는 일이 발생하고, 조금 전 나간 미진을 불러낸 손님의 전화 번호와 사라진 여자들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번호가 일치함을 알아낸다. 하지만 미진 마저도 연락이 두절되고... 미진을 찾아 헤매던 중 우연히 ‘영민’과 마주친 중호, 옷에 묻은 피를 보고 영민이 바로 그놈인 것을 직감하고 추격 끝에 그를 붙잡는다. “안 팔았어요. 죽였어요… 근데 그 여잔 아직 살아있을걸요?” 실종된 여자들을 모두 죽였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담담히 털어 놓는 영민에 의해 경찰서는 발칵 뒤집어진다. 우왕좌왕하는 경찰들 앞에서 미진은 아직 살아 있을 거라며 태연하게 미소 짓는 영민. 그러나 영민을 잡아둘 수 있는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 공세우기에 혈안이 된 경찰은 미진의 생사보다는 증거를 찾기에만 급급해 하고, 미진이 살아 있다고 믿는 단 한 사람 중호는 미진을 찾아 나서는데…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살인마, 그가 잡히던 그 날 밤… 놈을 쫓던 단 한 명의 <추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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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살인의 추억>의 <공공의 적> 버전(주의: 울화증이 도질 수 있음)
  • <완벽한 도미요리>의 칼질을 더 날카롭고 끈질기게
  • 관객을 인질로 잡을 줄 아는 독한 신인의 등장
  • 스크린을 향해 소리지르고 싶게 만든다.
  • (극중 범행도구들인) 망치처럼 내려치고 정처럼 파고든다
  • 추격자의 간절하고 급박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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