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비보이 그룹 갬블러가 파라마운트가 제작하는 댄스영화 <하이프 네이션>에 출연한다. 총 2500만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영화는 갬블러와 미국의 힙합그룹 B2K의 댄스 배틀을 담을 예정이며, 전체 분량의 40%를 미국에서, 60%를 한국에서 촬영할 계획이다. 연출은 촬영감독 출신의 알렉스 칼자티가, 음악감독은 래퍼이자 마이클 잭슨, 바비 브라운, 어셔 등의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테디 라일리가 맡는다. 박지훈, 신규상, 이준학 등 15명으로 구성된 갬블러는 독일 배틀오브더이어, 영국 세계배틀대회, 일본 오사카비보이배틀대회 등에서 우승을 휩쓴 바 있다. <하이프 네이션>의 촬영은 7월에 미국에서 시작되며, 2009년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씨네21
검색관련 영화
최신기사
-
[비평] 지킬 건 환상만 남은 세대의 반짝이는 비명, <모르는 이야기>
-
[비평] 매끈한 것들, ‘<범죄도시> 현상’에 대한 소고
-
[박홍열의 촬영 미학: 물질로 영화 읽기] 카메라는 어디에 존재하는가?,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리뷰] '그녀가 죽었다', 인생샷의 배후를 스릴러로 탐구하기
-
[리뷰]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소년 만화 특유의 벅차오름을 무기로 내세우며 “자, 날아올라!”
-
[리뷰] '낸 골딘, 모든 아름다움과 유혈사태', 예술가에겐 타인의 고통에 목소리를 들려줄 의무가 있다
-
[리뷰] '애비게일', 서스펜스 코미디가 톱날을 깨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