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최동훈 감독이 나란히 신작에 돌입한다. 각각 <마더>와 <전우치>라 이름 붙여진 두 감독의 신작이 유독 관심을 끄는 이유는 무엇보다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생생한 힘을 불어넣어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살인의 추억>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나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나 공히 흥행력 측면에서는 인정받은 바 있고 장르, 비주얼, 스토리텔링 등에서 또한 커다란 성취를 얻어왔다. 두 감독의 신작에는 묘한 공통점도 있다. 8∼9월 촬영에 들어가 내년에 개봉한다는 점이나 한국사회의 공기와는 다소 무관한 세계를 담게 된다는 점, 그리고 전작인 <괴물>과 <타짜>의 속편이 제작 중이라는, 그러면서도 개입하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공통점이다. 맛깔나는 언어를 구사한다는 점 또한 봉준호, 최동훈 감독의 교집합일 것. 그들의 입으로 신작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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