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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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2009)
청소년 관람불가
128분 드라마
읍내 약재상에서 일하며 아들과 단 둘이 사는 엄마(김혜자 扮).
그녀에게 아들, 도준은 온 세상과 마찬가지다.
스물 여덟. 도준(원빈 扮).
나이답지 않게 제 앞가림을 못 하는 어수룩한 그는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니며 엄마의 애간장을 태운다.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 당하고
어처구니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엄마.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 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 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나선 엄마.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 갈수록 엄마 또한 절박해져만 간다.
아무도 믿지 마…엄마가 구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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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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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라는 원죄의 탁월한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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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영화와 현실 접속 이렇게 꾸준히 행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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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춤 추는 ‘엄마들’의 허벅지 사이엔 ‘괴물’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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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mother)와 머더(murder)의 기묘한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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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르네상스의 한 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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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눈부신 빛을 뿜는 봉준호 필모그래피의 두 번째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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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는 길에서도 지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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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의 고수가 써늘하게 후벼낸 ‘모성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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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과 모호함이 장점이자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