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타]
[김혜자, 원빈] 살인사건은 덜어내고… 화목한 모자를 연출하다
2009-05-25
글 : 이화정
사진 : 이혜정

‘눈이 너무 맑으셔서’ 첫눈에 김혜자는 원빈의 ‘엄마’로 다가왔다. ‘어쩜 저렇게 예쁠까’ 보고 또 봐도 김혜자는 원빈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처럼 여겨졌다. 엄마와 아들이라는 세상 가장 보편적이고 친근한 호칭으로 둘은 <마더>의 촬영을 마쳤다. <마요네즈> 이후로 10년간 스크린을 떠나 있었던 김혜자, 그리고 군입대로 5년간의 휴지기를 맞았던 원빈은 그래서 <마더>가 더없이 살가운 작품이다. 다시 시작하는 출발선상에서, 그들은 살인사건에 휘말린 영화 속 끔찍함을 잠깐 덜어내고 모자간의 화목한 한때를 연출했다.

김혜자 헤어&메이크업 T.PARK 태양 스타일리스트 박윤정 원빈 헤어 이혜영 메이크업 이현아 스타일리스트 문주란 의상협찬 A.P.C , 디스퀘어드, 버버리, 에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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