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일 대로 꼬였다. <사랑이 무서워>의 두 남녀 상열(임창정)과 소연(김규리) 말이다.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채 (이후 그 남자에게 버림받은) 소연은 자신을 짝사랑하는 상열과 결혼한다. 아이의 비밀만 그대로 지켜진다면 두 부부의 결혼생활은 원만하게 흘러가겠지만 어디 로맨틱코미디가 그리 호락호락하던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비밀(?)이 밝혀지고 상열과 소연은 균열의 위기를 맞는다. 과연 두 사람의 평화가 지켜질 수 있을까. 스튜디오에서 실제 ‘연인’, 아니 ‘남매’라는 느낌이 들 만큼 화기애애한 임창정과 김규리를 보니 그들은 위기는 넘길 수 있을…. 어쨌거나 임창정, 김규리에게서 어수룩한 두 남녀 상열과 소연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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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무서워>의 임창정과 김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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