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유역비, 디즈니 <뮬란> 여주인공 캐스팅 外
2017-12-11
글 : 씨네21 취재팀
유역비(사진 최성열)

-웨스 앤더슨 감독의 <아일 오브 독스>가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아일 오브 독스>는 <판타스틱 Mr.폭스>에 이은 웨스 앤더슨의 두 번째 스톱모션애니메이션이다. 브라이언 크랜스턴, 에드워드 노튼, 틸다 스윈튼 등이 목소리를 연기한다. 애니메이션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역사상 최초다.

-유역비가 디즈니 <뮬란>의 실사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디즈니는 스타성, 중국어, 영어, 무술 능력 등을 겸비한 배우를 발탁하기 위해 1천여명의 후보를 만났다고 알려졌다. 유역비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후 디즈니는 웨이보를 통해 뮬란으로 변신한 유역비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연출은 <주키퍼스 와이프>의 니키 카로 감독이 맡았고, 2019년 개봉예정이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LA비평가협회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작품상, 감독상(루카 구아다니노) 그리고 남우주연상(티모시 샬라메)에 호명됐다. 감독상은 <셰이프 오브 워터>의 기예르모 델 토로와 공동 수상이다. 그외 여우주연상은 <셰이프 오브 워터>의 샐리 호킨스, 남우조연상은 <플로리아 프로젝트>의 윌럼 더포, 여우조연상은 <레이디 버드>의 로리 멧커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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