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편이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개봉(2월 8일)을 준비하는 걸 보니 명절이 다가온 것이 실감날 정도로 이 시리즈는 이제 한국의 명절을 대표하는 히트 시리즈다. 김명민-오달수 콤비의 찰떡같은 호흡은 커버 촬영장에서도 여전했다. 나이는 물론이고 경력도 꽤 터울이 지는 김지원 역시 이제 편안하게 이들과 어우러진다. 다른 현장에서 힘든 마음도 이 촬영장에 오면 정화된다는 김명민과 팀워크가 최상이라는 게 3편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자부하는 오달수, 그 사이에서 복합적인 인물 ‘월영’을 연기하면서 고민이 많았다는 김지원. 이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한 분위기를 보니 이번 영화의 ‘흥’이 짐작되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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