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극장가 경쟁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이 8월 8일 개봉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서 먼저 공개돼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잘 알려진 대로 <공작>은 안기부 대북 공작원 ‘흑금성’ 사건을 영화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윤종빈 감독이 실화를 재구성해 1980년대 풍경을 풍자하고 그려낸 적은 있지만(<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011)), 실존 인물을 그대로 취해서 시대의 한복판으로 깊숙이 들어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종빈 감독은 20년 전 일을 통해 지금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을까. 다음장부터 시원한 스파이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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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획부 대북 공작원 ‘흑금성’ 실화를 바탕으로 한 윤종빈 감독의 <공작>, 긴 리뷰와 윤종빈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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