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변동을 앞둔 신호일까, 아니면 일시적인 시도일까. 신규 자본들이 영화산업에 너도나도 뛰어들고 있다. 자본의 성격도, 목적도, 규모도 제각각이지만 영화인들은 이런 움직임을 두고 “얼마나 지속할지” 예의 주시하면서도 영화나 드라마뿐만 아니라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매체로의 개발 가능성을 활짝 열어둔다는 점에서 “당분간 산업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씨네21>은 최근 신규 자본의 움직임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최근 업계에 뛰어든 유정훈 메리크리스마스 대표와 지난해 <범죄도시> <기억의 밤>을 공동배급한 정철웅 키위미디어그룹 대표를 각각 만나 사업의 밑그림에 대한 얘기를 생생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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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매체로의 개발 가능성을 활짝 열어둔 콘텐츠 개발 욕심내는 새로운 자본의 시대. 유정훈 메리크리스마스 대표와 정철웅 키위미디어그룹 대표와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살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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