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최대의 독립영화 축제인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이하 서독제)가 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2월 6일 폐막했다. 영화제가 열린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인디스페이스, 서울아트시네마는 올해 한국 독립영화의 새로운 흐름과 발견을 확인하기 위해 몰려든 젊은 관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씨네21> 또한 올해 서독제에서 화제를 모은 새로운 얼굴들을 만났다. <모아쓴일기>의 장경환 감독, <여름날>의 오정석 감독,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의 이인의 감독, <그곳, 날씨는>의 이원우 감독이 그들이다. 장르도 소재도 제각기 다르지만, 이들의 영화는 자신만의 색깔과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독립영화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네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2019년 독립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체감해보시라. 한편 <씨네21>은 최근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서독제 특별전 ‘반환 이후의 이미지들: 1997년 이후의 홍콩 독립영화’의 상영과 이벤트를 위해 한국을 찾은 네명의 홍콩감독 또한 만났다. 그들이 참석한 특별 대담 지상 중계는 다음주 <씨네21>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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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 /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 이인의 감독, <모아쓴일기> 장경환 감독, <여름날> 오정석 감독, <그곳, 날씨는> 이원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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