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영화들을 되짚어보는 건 <씨네21> 기자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동시에 이중 10편을 골라야 한다는 것 때문에 괴로움에 시달린 시간이기도 했다. 10편의 영화는 시대를 읽은 지표와 작품성을 고루 반영한 결과지만 그 어떤 잣대를 들이밀어도 주류가 되기 힘든, 사각지대의 영화들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주목받기 힘든 영화들이야말로 영화의 다양성을 풍성하게 해줄, 미학적 가능성을 품은 도전의 결과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애초에 이 리스트를 마련한 취지는 순위 선정이 아니라 점검과 재탐색 그리고 발굴에 있다. 이에 리스트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자 <씨네21> 기자들이 각자 ‘제 맘대로’ 선정한 기억해야 할 영화 리스트를 전한다. 부디 이 사사로운 목록에서 당신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길 고대한다.
씨네21
검색
영화에 대한 아주 사적인 고백
이어지는 기사
- <씨네21> 편집부가 선정한 2010년대 한국영화 베스트 오브 베스트 - 영화 베스트10, 최고의 감독들, 기자 8인의 사적인 리스트 ①~⑤
- [2010년대 최고의 한국영화들①] <씨네21> 편집부가 선정한 2010년대 한국영화 베스트10
- [2010년대 최고의 한국영화들②] 11위 이후의 영화들 <파수꾼> <철의 꿈> <김군>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
- [2010년대 최고의 한국영화들③] 기자들이 놓치기 싫었던 영화 5선
- [2010년대 최고의 한국영화들④] 감독으로 읽는 2010년대 한국영화의 흐름
- [2010년대 최고의 한국영화들⑤] 10개의 키워드로 되돌아본 2010년대 한국 영화산업
관련 영화
최신기사
-
[OTT 추천작] ‘팜 로얄: 신분 상승의 사다리’ ‘셜리 치점’
-
[OTT 리뷰] ‘샌드 랜드: 시리즈’
-
[특집] 해외에서도 인기만발! 전세계 버추얼 아이돌 근황 - 글로벌의 대세로 떠오른 버추얼 아이돌
-
[특집]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팬덤 체험기, 플레이브의 문자에 설레는 나 싫지 않아
-
[특집] <쇼! 음악중심>에서 <아이돌 라디오>까지 버추얼 아이돌 활동의 역사, 플레이브의 음악방송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
-
[특집] 플레이브 팬덤의 애정의 근거, 버추얼 아이돌은 어떻게 진정성을 가지게 됐나
-
[특집] 플레이브를 경유해 알아보는 버추얼 아이돌의 현재 성과와 미래 - 매력 탐구!, 버추얼 아이돌에 접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