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함께 쓰고 그린 웹툰 <지옥>이 6부작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탄생했다. <지옥>은 웹툰이 완결되기도 전에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어 화제를 모았고 영국, 일본, 대만, 프랑스 등에서도 단행본이 출간됐다. ‘사람이 만들어가는 지옥’이라는 단행본 <지옥>의 소개 카피처럼 연상호 감독의 시리즈 <지옥>이 제시하는 세계의 풍경이 섬뜩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신의 분노가 아니라 인간이 인간을 해치기 시작할 때 그것 역시 또 다른 ‘지옥’이라는 걸 보여주기 때문이다. 있을 수 없는 상상 속 풍경이 아니라 지금 당장이라도 벌어질 수 있는 실재하는 지옥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호에서는 11월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6부작 <지옥>이 지닌 이야기의 매력에 관해서 짚어보며 원작과의 닮은 점, 함께 보면 좋을 추천작을 소개한다. 시리즈의 주역인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배우를 만나 연상호 감독과 함께 작업한 소감도 물었다. <지옥>의 문이 열리면 또다시 한국 드라마의 독특한 매력이 전세계를 강타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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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의 <지옥> 김현수 기자의 리뷰, <지옥> 출연한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배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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