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페어러브

The Fair Love (2009)

씨네21 전문가 별점

9.00

관객 별점

7.76

시놉시스

“아저씨 예뻐요”

오십이 넘도록 연애 한번 못해본 사진기 수리공 형만.
어느날 형만의 전 재산을 들고 도망갔던 친구가
자신의 딸 남은을 돌봐달라는 부탁을 한 채 죽는다.
형만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큰 아가씨가 된 남은의 모습에 놀라지만
일주일 사이에 아빠와 아빠보다 더 사랑한 고양이를 잃고
슬퍼하고 있는 남은을 가끔씩 돌봐주기로 한다.

외롭게 큰 남은은 형만이 마냥 신기하기만 하고,
형만의 빨래를 핑계 삼아 잦은 만남을 갖게 되면서
당돌하게 사랑을 고백한다.
형만도 당황스럽지만 처음 느끼는 이 감정이 궁금하다.
이렇게 형만과 남은은 ‘아빠 친구’에서 ‘오빠’가 되고
둘은 남들이 보기에 이상한 데이트를 시작한다.

포토(20)

비디오(5)

씨네21 전문가 별점(1명 참여)

  • 이용철

    9

    한국영화에 행복감을 되찾아준 보물

관련 기사(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