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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널

The Tunnel (2015)

씨네21 전문가 별점

6.89

관객 별점

6.93

시놉시스

자동차 영업대리점의 과장 정수(하정우),
큰 계약 건을 앞두고 들뜬 기분으로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홀로 갇히고 만다.
눈에 보이는 것은 거대한 콘크리트 잔해뿐.
그가 가진 것은 78% 남은 배터리의 휴대폰과 생수 두 병,
그리고 딸의 생일 케이크가 전부다.

구조대는 오늘도 터널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대형 터널 붕괴 사고 소식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정부는 긴급하게 사고 대책반을 꾸린다.
사고 대책반의 구조대장 대경(오달수)은
꽉 막혀버린 터널에 진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지만 구조는 더디게만 진행된다.

한편, 정수의 아내 세현(배두나)은
정수가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를 통해
남편에게 희망을 전하며 그의 무사생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지지부진한 구조 작업은 결국
인근 제2터널 완공에 큰 차질을 주게 되고,
정수의 생존과 구조를 두고 여론이 분열되기 시작한다.

포토(66)

비디오(6)

씨네21 전문가 별점(9명 참여)

  • 박평식

    6

    화생방 실습에서 민방위 훈련으로
  • 이용철

    7

    버티면서 구한 중산층의 삶, 끝에서 시작되는 질문
  • 이화정

    7

    유머와 공포를 오가는 씁쓸함. 이 정도면 다큐멘터리급
  • 이주현

    7

    과하지 않게 위트와 메시지를 담는 솜씨가 일품
  • 정지혜

    7

    폐허 한가운데서도 돌탑을 쌓아올리는데, 울고만 있을 수 있나
  • 김현수

    8

    무너진 나라에서 살아남기
  • 이예지

    7

    나 아직 살아 있다고 외치는 사람들에게
  • 허남웅

    6

    삼풍부터 세월호까지, 여전히 터널 안에 갇힌 안전
  • 황진미

    7

    극한의 상황에서 긍정적인 삶의 윤리를 일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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