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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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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oad Taken (2002)

씨네21 전문가 별점

7.00

관객 별점

8.44

시놉시스

스물다섯 살의 순박한 청년, 김선명.
해방이 되던 해,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잘 살 수 있다는 말에 매료되어
북한을 선택. 그러나 1951년 UN군에게 생포되고 만다.

15년 형에서, 사형, 다시 무기징역으로 형량이 바뀌고
서울구치소에서 마포형무소, 대구에서 대전으로 이감되면서
김선명은 새로운 감방 동료들을 만나게 된다.
언제 올 지 기약도 없는 통일에만 희망을 걸고 살아가고 있는
대전교도소 좌익수들

어느 날, 대전교도소에 새로 부임한 좌익수 전담반장 오태식은
무자비한 폭력과 협박 등 갖은 방법들을 동원해 사상을 포기하고,
전향서를 쓰도록 강요한다.

그의 무자비한 폭력 앞에 하나, 둘씩 전향을 하고...
뜻을 굽히지 않은 사람들을 목숨을 잃거나, 미쳐 버리고 만다.

김선명 또한 전향서 한 장에 인생이 바뀔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폭력과 배고픔을 견뎌내며
마지막까지 신념을 굽히지 않고 저항하는데…

포토(9)

비디오(1)

씨네21 전문가 별점(1명 참여)

  • 박평식

    7

    신념에 족쇄를 채울 수는 없지. 그래서 ‘갇힌 자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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