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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30 YEARS 30 COVERS - <씨네21> 베스트 표지30

표지는 잡지의 얼굴이다. 당신이 어떤 <씨네21>을 펼쳐 들건 당신과 <씨네21>의 첫 만남은 언제나 표지였다. 처음 눈을 맞추고 손길이 닿을 때의 설렘을 기억하며, <씨네21>의 서른 번째 생일에 지난 30년간 만든 1500개의 잡지 중 88장의 표지를 모아 오려붙였다. 누군가가 처음으로 <씨네21>의 표지에 실린 순간도 담았고, 한 배우에게 평생 빛날 왕관을 포착한 순간도 더했다. 좀더 크게 보고 싶은 표지와 미처 앞에 싣지 못한 다른 표지 30장도 이어 소개한다. 송강호전도연, 장국영틸다 스윈턴, 박찬욱아이유. 30년간 <씨네21>이 언제나 처음처럼 담은 얼굴은 결국 (한국)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난 30년을 상징하는 이름들이다. 이들은 언제나 정점에 섰을 때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한다. 모두의 협업으로 지난 30년간 잡지의 얼굴을 꾸려온 만큼, <씨네21> 또한 짧게 자축하고 길게 겸손하겠다. 초심을 되새기고 이어질 30년에도 또 다른 얼굴을 기쁘게 찾아 나서겠다. 처음 느낌 그대로.

*이어지는 글에서 <씨네21> 베스트 표지30이 계속됩니다.

한 눈에 보는 AI 요약
<씨네21>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간 발행한 1500개의 잡지 중 특별한 88장의 표지를 모아 소개했습니다. 송강호, 전도연, 박찬욱 등 한국 영화와 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순간을 담았으며, 이 중 베스트 표지 30장도 따로 선정해 이어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씨네21>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새로운 얼굴들을 찾아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