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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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빌 (1965)
99분 범죄, 미스터리, 멜로·로맨스, SF
사립탐정 레미 코숑은 실종된 과학자를 찾기 위해 신문기자로 신분을 위장하고 미래도시 알파빌에 도착한다. 강력한 수퍼컴퓨터 알파60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알파빌의 주민들은 모두 세뇌를 당해 논리에 의한 사고만을 할 수 있을 뿐,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레미 코숑은 알파 컴퓨터의 개발자인 폰 브라운 박사의 딸 나타샤에 의해 알파빌을 안내받게 되는데, 사실 레미 코숑의 비밀임무는 박사를 제거 혹은 체포하는 것이다. 나타샤는 이 사실을 모르는 채 레미 코숑에게 점점 빠져들게 되지만, 컴퓨터에 의해 감정을 통제당하는 그녀는 이것이 사랑이라는 감정임을 깨닫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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