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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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본즈 (2008)
15세이상관람가
135분 판타지
14살, 나는 살해당했다…
기다려 왔던 첫 데이트 신청을 받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14살 소녀 수지. 그러나 수지는 학교에서 돌아오던 어느 겨울날, 첫 데이트를 앞두고 이웃집 남자에 의해 살해된다. 돌아오지 않는 수지를 기다리던 가족들은 그녀가 살해되었다는 경찰의 이야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힘겨워 한다.
누구보다 사랑했던 첫째 딸을 잃은 아버지 ‘잭 새먼’은 경찰이 잡지 못하고 포기한 살인범을 찾기 위해 인생의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집착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아름답고 똑똑한 엄마이자 아내였던 ‘에비게일’은 비극의 무게를 끝내 견디지 못하고 가족의 곁을 떠나가고 만다.
그리고, 14살의 나이에 예기치 못한 비극을 맞이한 수지의 영혼은 천상으로 떠나지 못하고 지상과 천상의 ‘경계(In-Between)’에서 남겨진 사람들의 삶을 지켜보게 된다. 고통과 절망 속에 빠진 사랑하는 가족과 자신의 첫사랑. 그리고 살인범의 모습까지...
14살 소녀의 예기치 못한 죽음.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
삶의 끝에서 만난 새로운 세상, 사랑은 아픔으로 더 단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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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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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에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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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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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건 명감독 피터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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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어긋나지만, ‘긴 이별’이 버거운 천상의 소녀를 잘 보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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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답고 처연한 실패작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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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지마, 울지마, 잠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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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보다는 현실에 좀더 눈을 돌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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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는, 피터 잭슨 최악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