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2014)
청소년 관람불가|115분|멜로·로맨스
남과 여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핀란드의 하얀 설원 속 둘 만의 동행 ‘남과 여’ 헬싱키. 아이들의 국제학교에서 만난 상민(전도연)과 기홍(공유)은, 먼 북쪽의 캠프장을 향해 우연히 동행하게 된다. 폭설로 도로가 끊기고, 아무도 없는 하얀 숲 속의 오두막에서 둘은 깊이 안게 되고,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일상을 파고든 뜨거운 끌림 ‘남과 여’ 8개월 후, 서울. 핀란드에서의 시간을 설원이 보여 준 꿈이라 여기고 일상으로 돌아온 상민 앞에 거짓말처럼 기홍이 다시 나타나고 둘은 걷잡을 수 없는 끌림 속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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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굳세게 뭉친 겉멋과 난센스
  • 힘든 세상에서 복에 겨워 사는 게 미안해 멜로라도 하는 척
  • 관객에게로 내민 한 발, 전작으로부터는 조금 더 멀리
  • 빙결된 마음의 공허를 파고드는 온기를 붙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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