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역 (2014)
청소년 관람불가|112분|액션, 드라마
수색역
90년대 후반, 쓰레기매립지가 위치했던 수색이 들썩거린다.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서울의 수색동은 가난한 동네였다. 수도권의 쓰레기 매립지인 난지도가 바로 옆에 있었고, 매일 같이 지나가는 쓰레기차들로 역한 냄새가 가득했다. 자연스럽게 돈 없고, 가난한 사람들만 남게 되었다. 그러던 중, 대한민국이 2002년 월드컵을 유치하게 된다. 정부는 서울에 월드컵 경기장을 건설해야 했고, 값싸고 넓은 난지도 주변의 땅을 주목했다. 돈 많은 재개발 관련 업자들도 수색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수색에는 어린 시절부터 사이좋게 지내던 네 명의 친구가 있었는데 이들 중 한 친구도 재개발에 관련된 일을 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가난한 동네였지만 평범하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었던 친구들의 우정이 갈라지기 시작한다. 3월 31일, 표현에 익숙하지 못 한 청춘들의 감정이 폭발한다!
줄거리 더보기

전문가 20자평

  • 팽팽하게 압박하는 캐릭터의 힘
  • 요즘 성장영화들과 다른 정서가 있다
  • 엇갈린 우정의 끝까지 간다

포토 17

  • 수색역
  • 수색역
  • 수색역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