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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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페션 (2002)
청소년 관람불가
113분 드라마, 범죄
내 이름은 `척 배리스`다.
나는 그저 그런 팝송을 만들었고, 유치찬란한 TV 오락 프로그램을 연출한 PD다.
그리고…나는 33명을 죽인 CIA 비밀요원이다.
여자 꼬시기에만 열중하던 척 배리스(Chuck Barris_샘 록웰)는 TV산업이 가능성 있다는 이야기에 성공을 꿈꾸며 간신히 방송국에 취직, 견학 안내자로 일하게 된다. 그것마저 얼마 지나지 않아 해고당한 척은 귀여운 여자친구 페니(Penny_드류 베리모어)를 만나 지내던 중 짝짓기 게임 쇼의 일종인 ‘데이트 게임Dating Game’을 착안한다.
그러나, 그의 아이디어를 높이 샀던 방송국은 정작 데모 테잎을 보고 선정성을 문제로 방송을 거절하고, 낙심한 척에게 CIA 요원인 짐(Jim_조지 클루니)이 접근한다. 약간의 합숙훈련만 거치면 된다는 짐의 제안을 받아들여 ‘CIA 비밀요원양성훈련’에 참가하게 된 그는 그 곳에서 킬러가 되는 방법을 배운다. 멕시코에서 첫번째 임무를 완수하고 온 때마침 ‘데이트 게임’의 방송 허가를 받게 되고 그의 쇼는 방영과 동시에 기록적인 시청률을 세우며 성공한다.
낮엔 방송국 PD, 밤엔 CIA 비밀 암살요원. 그의 이중생활은 이렇게 시작되고, 그의 쇼 역시 암살임무 접선을 가장하기 위해 이용된다. 그러던 어느 날, 헬싱키를 데이팅 코스로 당첨 커플을 인솔하게 된 척은 또 다른 암살요원 패트리샤(Patricia_줄리아 로버츠)를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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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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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이야기, 지루한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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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깡패정치가 뒤섞인 정신착란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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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망상증을 에둘러 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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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버그 아래서 한수 배운 조지 클루니의 실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