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이다. 스파이더맨의 최신작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에 빛나는 전작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2018)를 가뿐히 뛰어넘는다. “애니메이션영화의 또 다른 이정표다” (<디스커스팅필름>), “전편보다 성장하고 확장된 멀티버스” (<인디와이어>), “마스터피스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 (<시네마블렌드>), “모든 프레임이 예술이다” (<야후>) 등 언론의 쏟아지는 찬사는 호들갑이 아니다. 오히려 이 작품의 과감한 성취를 온전히 전달하기엔 모자란 감이 있다. 아직 2024년에 공개될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스파이더버스>가 남았지만 감히 비교할 바 없는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이에 <씨네21>에서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를 100%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가이드를 마련했다. 우선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주인공 마일스 모랄레스가 넘나드는 6개의 스파이더버스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각각의 스파이더맨의 매력을 소개한다. 온갖 정보로 넘쳐나는 작품인 만큼 알아두면 더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각종 트리비아도 곁들인다. 마지막으로 제작에 참여한 한국 스탭 중 모델링 슈퍼바이저로 활약한 박태현 애니메이터의 인터뷰와 켐프 파워 감독, 목소리 연기를 맡은 샤메익 무어, 헤일리 스타인펠드의 기자간담회를 함께 전한다.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기준이 될 걸작,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세계를 가로지르는 여행을 떠나보자.
*이어지는 기사에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기획이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