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ST]
[LIST] 고민시가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2023-08-14
글 : 씨네21 취재팀
영화배우. 영화 <밀수>, 드라마 <오월의 청춘> <스위트홈> 등 출연

'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밀수 O.S.T

이전보다 음악을 더 자주 듣는다. 그날의 기분, 그날의 날씨, 그날의 희망사항에 따라 음악을 다양하게 들으려 한다. 70년대 음악부터 최신 음악까지 여러 음악이 내게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준다. 최근 플레이리스트에는 당연히 <밀수> O.S.T와 제이크(JVKE)의 <golden hour>에 푹 빠져 있다.

그림

최근 촬영 때문에 그림을 그릴 계기가 있었다. 팔레트에 올려진 여러 가지 색깔들과 붓의 움직임으로 새로운 영감을 받는 그 기분이 너무 좋았다. 다양한 전시를 보고 여러 생각을 갖게 해주는 힘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본격적으로 그림을 배워보려 한다.

수영

수영 역시 그림과 비슷하다. 촬영 때문에 배우게 됐지만 물을 무서워하던 내가 서서히 물과 친해지며 재미를 느끼고 있어 또 다른 취미이자 운동이 되었다. 나중에는 물속에서 발레를 아름답게 해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

미라클모닝

2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늦어도 밤 12시 이전에 취침하고 오전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생활 패턴을 유지했었다. 하지만 지난해 그 패턴이 많이 무너지면서 신체 리듬이 불규칙해져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가 많았다. 요 근래 다시 기존의 생활 패턴을 되찾게 돼 부지런히 움직이며 다시 한번 미라클모닝의 힘을 느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다짐을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문장을 보고, 간단하게라도 오전 운동을 한다. 그리고 유산균을 챙겨 먹는 것으로 본격적인 하루를 시작하면 그날의 컨디션을 잘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뉴욕

예전부터 함박눈이 내리는 겨울,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맞이해보는 것이 오랜 버킷 리스트 중 하나였다. 열심히 일하고 언젠가 뉴욕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낼 상상을 하면 두근거리고 설렌다. 어서 그날이 오도록 뉴욕의 여행 브이로그와 사진을 보면서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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