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런칭 예고편
밀수 (2021)
15세이상관람가|129분|범죄
밀수
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다 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염정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오고 사람들은 서로를 속고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기 시작하는데... 물길을 아는 자가 돈길의 주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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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영화에 돛을 다는 고민시와 닻을 내리는 염정아
  • 70년대 한국과 90년대 타란티노와 00년대 류승완의 키치적 만남
  • 갈지자로 걷다가도 빠르게 질주한다
  • 푸른 바다 저 멀리 검은 상처의, 아니 알록달록 판탈롱 블루스
  • 복고와 퇴보의 뻐근한 자맥질
  • 건지고 싶은 것만 건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정감과 호쾌함, 액션과 감정의 물길을 막힘없이 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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