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극장 스크린에서 마주한 얼굴이 드라마 속에서 다시 등장한다. 이 정도의 다작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싶은데 정작 질문을 받아든 배우들은 처음도 아니라는 듯 괜찮다고 답한다. 분량에 상관없이 자기 파트를 책임지고 완성하는 이들 덕에 작품의 완성도 또한 배가된다. 여름 성수기를 겨냥한 4편의 한국영화, <더 문> <밀수>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도 반가운 배우들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 문>에서 과기부 장관으로 분한 배우 조한철, <밀수> <비공식작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김종수, <밀수>의 명암을 그려낸 배우 김원해·김재화, 황궁 아파트의 일원이 된 <콘크리트 유토피아> 속 배우 김도윤. 여름영화 BIG4의 빛나는 조연들을 만났다.
* 이어지는 기사에서 김종수, 김원해, 조한철, 김재화, 김도윤 배우와의 인터뷰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