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된 배우들이 모였다. 11월5일 개막하는 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테마단편전1: 소통&I’에는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국내 단편영화계에서 화제가 된 작품들이 모였다. <초대>의 유지태 감독, <광태의 기초>의 류현경 감독, <유쾌한 도우미>의 구혜선 감독, <영웅은 없다>의 서승만 감독이 그 주인공들이다. 아직은 ‘감독’이란 이름을 낯설어하지만 이미 다수의 작업을 거친 베테랑 감독들이다. <가능한 변화들>로 2004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상을 수상했던 민병국 감독의 <매직 캔디>, 최근작 <파주> 주인공이기도 한 서우가 출연한 박상준 감독의 <우리학교 대표>도 같은 섹션에 포함된 작품들이다. 영화제 둘쨋날인 6일 씨네큐브 1관에서는 이들 6명의 감독이 한자리에 모여 ‘시네마 토크’ 시간을 갖는다.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그들을 만나 작품에 관한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올해 아시아나단편영화제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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