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률 감독의 신작 <경주>(개봉 6월12일)는 감독의 전작과 여러모로 비교된다. 경계에 선 이방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그려냈던 전작과 달리 이 영화는 최현(박해일)이라는 남자의 엉뚱한 경주 기행을 따른다. 박해일, 신민아 같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배우들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것도 눈에 띈다. 장률이 바라본 경주는 어떤 도시일까. <씨네21>은 장률 감독을 두번 만나 각기 다른 종류의 질문을 던졌다. 안시환 평론가와 윤종빈 감독으로부터 서로 다른 질문을 받아든 장률 감독은 어떤 답변을 내놓았을까. <경주>를 빛낸 조/단역 배우 9명의 출연기도 함께 덧붙였다. <경주> 가기 전에 챙겨두면 좋을 요긴한 관광지도였으면 좋겠다.
씨네21
검색
전작과 다르게, 전작에서 한발 더… 감독 장률의 새 영화 <경주>를 둘러싼 이야기들
이어지는 기사
관련 영화
최신기사
-
[인터뷰] “진실, 지식, 앎의 의미를 탐구한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웨스 볼 감독
-
[커버] 시리즈에서의 전통과 혁신 -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미리 보기
-
[커버] 전설의 리부트, 그 이후 - <혹성탈출> 시리즈의 새로운 속편,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
[LIST] 이종원이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
[델리] 사탄은 축제와 함께 사라지겠지만, 어제이 데븐 주연의 초자연 호러물 <샤이탄> 호평 속 흥행 질주
-
[오수경의 TVIEW] ‘기생수: 더 그레이’
-
[OTT 추천작] ‘Rebel Moon(레벨 문): 파트2 스카기버’ ‘걸스 스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