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 출연한 배우 모두 주인공이다. 그런 점에서 <암살>은 그들의 에너지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할 만하다.” 최동훈 감독의 말대로 <암살>(7월22일 개봉)은 배우의 면면이 화려하다. 때는 1930년대 일제 치하.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독립군 저격수 안옥윤(전지현),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조진웅), 폭탄 전문가 황덕삼(최덕문) 등 세명을 조선주둔군 사령관 가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을 살해하는 작전에 투입하기로 한다. 김구의 신임을 받고 있는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이정재)은 세명의 독립군을 찾아나선다. 영화 프로모션 일정을 정신없이 소화하고 있었음에도 이정재, 하정우, 전지현 세 배우는 지친 기색이 전혀 없었다. 덕분에 넓디넓은 야외 스튜디오가 꽉 차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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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이정재, 전지현, 하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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