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걸까? 한겨레신문사 공덕동 스튜디오가 다양성영화의 감독과 배우들로 가득 찼다. 스튜디오 안이 모자라 옥상까지 점령한 이날의 표지 촬영에 대한 사연은 이렇다. 경기도는 2013년부터 다양성영화 상영 기회를 늘리고 제작을 지원하는 경기도 다양성영화 사업인 ‘G-시네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획, 제작지원, 배급·유통지원 3단계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다양성영화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다양성영화를 활성화하자는 취지 아래 지난 6월 28일, <씨네21>과 다양성영화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규성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대행, 배경록·김충환 <씨네21> 공동대표, 그리고 영화 G-시네마의 지원을 받으며 인연을 이어온 <눈발> <마돈나> <야근 대신 뜨개질> <용순> <우리들> <재꽃> <컴, 투게더>의 감독과 배우들이 그 주인공이다. 다양성영화 화제작의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성영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각자의 경험과 의견을 활발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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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영화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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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 경기도 다양성영화 지원사업 ‘G-시네마 사업’ 위해 모인 영화인들 ① ~ ⑦
- [다양성영화 영화인들①] 남경필 경기도지사 - 다양성영화가 풍부해질수록 주류영화가 풍부해진다
- [다양성영화 영화인들②] 김규성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대행 - 문화란 성과의 논리로 말할 수 없는 것
- [다양성영화 영화인들③] 배경록·김충환 <씨네21> 공동대표 - 공생을 위한 동행
- [다양성영화 영화인들④] 적절한 지원과 개입 필요해
- [다양성영화 영화인들⑤] 작은 이야기의 가치를 나눌 수 있길
- [다양성영화 영화인들⑥] 보여지고 회자되고 오래 남을 수 있었으면
- [다양성영화 영화인들⑦] 제도 마련, 지금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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