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3: 파라벨룸>이 전세계에서 3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액션스타 키아누 리브스의 귀환을 보며 20년 전 <매트릭스> 시리즈가 불현듯 겹쳐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최근 극장가에서 할리우드 액션영화가 다시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1세기에 접어들며 한동안 변방으로 밀려난 것처럼 보였지만 할리우드 액션영화는 맷 데이먼의 <본> 시리즈, 리암 니슨의 <테이큰> 시리즈,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등을 통해 꾸준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최근 <존 윅>을 비롯해 오직 액션 하나에 집중하는 영화들이 차례로 관객의 이목을 모으며 영토를 넓혀가는 중이다. 특히 개봉을 앞둔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카체이싱 액션이 주를 이루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이면서도 동시에 전통 액션영화의 향수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즐비하다. 드웨인 존슨, 제이슨 스타뎀이라는 액션스타를 전면에 내세운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마치 <리쎌 웨폰>의 귀환을 보는 기분이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 개봉에 맞춰 최근 할리우드 액션영화들의 경향과 흐름에 대해 정리해봤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 미리 보기와 주목해야 할 6인의 할리우드 액션영화감독들도 함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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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존 윅> 시리즈를 중심으로 최근 착실히 관객 동원하는 할리우드 액션영화들의 경향을 살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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