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은 연초가 되면 올해 당신이 영화에서 만나게 될 ‘라이징 스타’들을 소개한다(그리고 <씨네21>의 선택은 적중률이 높아 실제 스타로 성장하는 이들이 꽤 많다는 자부심도 기자들이 갖고 있다). 그렇게 재능 있는 뉴페이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들의 성장이 곧 한국영화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1~2년간 주목해야 할 라이징 스타들이 웹드라마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대표되는 OTT 플랫폼에서 배출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예컨대 <에이틴> <좋아하면 울리는> <인간수업> 같은 작품들이다. 최근 두드러지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산업 관계자들에게 질문을 던졌을 때 모든 인터뷰이들은 전제에 공감하며 그 기저에 깔린 구조적 변화를 언급했다. 이번 특집은 뉴웨이브라 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업계의 새로운 흐름을 먼저 짚은 후 김동희·박주현·송강·신예은으로 대표되는 라이징 스타들의 얼굴을 소개한다. 또한 웹드라마라는 새로운 시장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와의 인터뷰도 더했다. 마지막으로 될 성싶은 떡잎을 누구보다 먼저 알아보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신인배우의 활약이 기대되는 공개 예정작들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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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신인배우들 다 어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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