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소개
특기 : 태권도 4단, 합기도 5단, 격투기, 유도 등
1989년부터 스턴트맨으로 활동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의 '국가대표' 무술감독이자 최상의 스턴트 연기자이다.
충남 부여군 임천면 칠산리에서 태어난 그는,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는 유난히 내성적인 아이였다. 운동에 취미도 없었고, 여자아이들 앞에서 뭔가 하는 것을 쑥스럽게 여기기도 했으며, 체구도 작은 편이었다.
그러다 학교 부근에 태권도 도장이 생기자 몰래몰래 도장에 나갔다. 그는 운동에 흠뻑 빠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도장에 나가 몸을 연마했다. 형편이 너무 어려워 도장비를 내지 못했지만, 정두홍의 성실성과 자질을 높이 산 이각수 관장은 그에게 공짜로 태권도를 가르쳤다.
고등학교 졸업 뒤 체육특기자로 인천체전에 진학한 그는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시범단에 선발돼 대학 시절 대부분을 세계를 돌며 보냈고, 군에서도 전방 수색대의 무술교관으로 근무했으며 제대 뒤엔 잠시 동안 국회의원의 수행요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그러던 차에 충무로에서 스턴트맨 경력이 있는 수행요원 선배가 정두홍에게 스턴트맨 일을 권해 영화계에 입문하게 됐다.
1996년 MBC 연기대상 공로상 수상했으며, 스턴트맨 교육기관인 서울액션스쿨의 설립자이다. 신인왕전에 도전할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프로복서이며, 체인을 확장 중인 종합스포츠센터 '더블H'의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2004년 <아라한 장풍대작전>의 악역으로 비중있는 역할을 처음 맡았고, <짝패>를 통해 주연배우로 데뷔했다. 현재 한국무술인협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참여작품(67)
포토(81)
비디오(20)
관련 기사(71)
관련 기사(8)
-
[인터뷰] 희망과 불안 사이,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조유리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이었다.” 아이즈원의 메인보컬부터 성공적인 솔로 활동까지 아이돌로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조유리에게도 “고등학생 때부터 품었던 연기의 꿈”을 위해 도전한 배우의 길은 험난했다. 수많은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신 뒤 “두눈 가득 독기를 품고” 임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오디션. 마침내 조유리는 “연기를 향한 간절한 염원”처럼
2025-02-04 최현수
-
[인터뷰] 감개무량의 순간,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박성훈
황동혁 감독에게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이유를 들은 박성훈은 적잖이 놀랐다. “예전 출연작인 KBS 단막극 <희수>를 보고 현주 캐릭터를 떠올렸다고 하시더라. 극 중 평범한 가장 역할이었는데 말이다. 감독님이 내 안에 존재하는 여성성을 꿰뚫어보신 것 같았다.” 특전사 출신 트랜스젠더 조현주 역할을 맡은 뒤 감독과 함께 세운 첫
2025-02-04 이유채
-
[인터뷰] 고요한 열정,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박규영
“진심으로 속이 시원하다”라며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 소감을 말하는 박규영의 얼굴은 편안해 보였다. 꽁꽁 숨겨왔던 그의 역할은 게임 참가자가 아닌 진행 요원. 북한에 두고 온 어린 딸을 찾는 게 삶의 목적인 명사수 강노을 역이다. 누굴 맡을지 모르는 상태로 오디션에 참가, 합격 뒤 주어진 예상 밖의 인물은 박규영의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켰다
2025-02-04 이유채
-
[인터뷰] 어떤 악인의 입체성, <오징어 게임> 시즌2 배우 임시완
임시완은 처음 대본을 읽고 몰락한 코인 유튜버 이명기를 악인으로 규정하려 했다. 하지만 황동혁 감독으로부터 들은 의외의 코멘트는 그 생각을 바꿔놓았다. “임시완이라면 이 캐릭터가 착해 보일 수도 있겠다고 하시더라. 시청자들에게 명기가 그저 사람으로 느껴지기를 바라셨다.” 선인도 악인도 아닌 이명기는 그에게 마지막까지 “거짓과 진심의 정도를 헤아려야 했던”
2025-02-04 최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