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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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럼 샷 (2008)
100분 드라마
파리에 사는 흑인 기관사 리오넬. 그는 은퇴할 나이가 됐다. 그에게는 조세핀이라는 과년한 딸이 있다. 딸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중년의 여성 노에와 연애 감정을 느끼고 있고, 또한 같은 곳에 살고 있는 중년의 여성 가브리엘은 리오넬을 좋아한다. 리오넬은 자애로운 아버지이며 딸을 아낀다.그들은 오붓하게 서서 밥통에서 밥을 푸고 함께 나란히 서서 나눠 먹는 일상을 즐긴다. 그러나 리오넬은 알고 있다. 딸에게 애인이 생기면 이제 곧 딸을 떠나보내야 할 것이다. 리오넬은 그걸 숙명처럼 받아들이려고 한다.
리오넬의 직장 동료가 리오넬보다 조금 먼저 은퇴하고, 이제 리오넬에게도 은퇴할 때가 온다. 그리고 딸을 떠나 보내야 할 날도 왔다. 리오넬은 퇴직자가 거쳐야 할 통과의례 위스키 35잔을 마시는 저녁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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