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강한섭 서구드라마의 A부터 Z까지 ★★★★ 유지나 셰익스피어는 불멸의 작가에서 이제 ‘열려라 참깨’까지 되었다 ★★★★☆ 이명인 셰익스피어에 대한 공상, 마르지 않는 소재의 샘 ★★★☆ *촉망받는 작가 셰익스피어는 슬럼프에 빠져 있던 중 연극 오디션에 재능을 보인 한 소년에게 매료된다. 사실 그 소년은 여자는 연극무대에 올라갈 수 없다는 법규 때문에 남장을 한 부잣집 딸 바이올라. 셰익스피어는 첫눈에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이에 힘입어 열정적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쓰게 된다. 존 매든 감독, 기네스 팰트로, 조셉 파인즈, 벤 애플렉, 주디 덴치, 제프리 러시, 콜린 퍼스, 루퍼트 에브렛, 톰 윌킨스, 마틴 그루네스 출연, UIP코리아 수입·배급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등 아카데미 7개 부문 수상작. 촉망받는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다. 점술가에게서 “사랑만이 천재성을 되살려줄 것”이라는 말을 들은 그는 사랑으로 기력을 회복한 뒤 작품을 쓴다. 그러나 연인의 부정을 목격한 뒤 좌절한다. 완성된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 위해 배우를 고르던 셰익스피어는 켄트라는 이름의 미소년을 발견한다. 사실 켄트는 부유한 상인의 딸 바이올라로 남자로 변장하고 있었던 것. 당시 영국에선 무대에 여성이 출연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었는데 바이올라는 배우가 되고 싶은 소망을 품고 있다. 그리고 아버지와 여왕의 명에 의해 귀족과 정략결혼하기로 내정되어 있다. <미세스 브라운>의 존 매든 감독작.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다. [씨네21 218호, 새로 나온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