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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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마누라 3 (2006)
15세이상관람가
114분 코미디, 액션
홍콩 명문조폭가 후계자, 한국에 오다!
홍콩 최고의 조직 화백련 보스 임회장은 흑룡회와 세력 다툼이 벌어지자 후계자인 외동딸 아령(서기)을 한국으로 피신시킨다. 한편, 아령의 안전을 부탁 받은 한국 동방파 양사장은 조직 넘버. 3인 기철(이범수)을 불러 아령의 실체를 숨긴 채 보호임무를 맡긴다. 이유는 그가 꽃게, 참깨, 비아그라 등을 중국에서 밀수입한 경험으로 중국어가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
실전경험 전무한 넘버. 3, 절대 고수 누님의 보디가드 되다!
기철은 대단한 임무를 기대했지만 홍콩에서 온 아가씨를 몇 일간 데리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한다. 조직생활 10년 차에 고작 홍콩 손님 관광가이드가 임무라니 기가 막힐 노릇. 그래도 보스에게 절대충성인 기철과 부하 꽁치(오지호)와 도미(조희봉)는 최선을 다해 손님을 모시려 한다. 그러나 첫날부터 이들의 만남은 삐걱거리기 시작하는데…
살벌한 조폭들의 동거에 엽기통역사 전격합류!
조직의 후계자다운 아령의 도도한 행동에 기철 일당의 심기는 불편함을 넘어 분노에 이르게 되고 그녀의 버릇 고치기 작전에 돌입한다. 그 작전은 바로 겁주기. 평소 순하기 그지없던 그들은 자기들끼리 야구방망이 휘둘기, 큰소리 치기, 기합주기 등으로 아령을 위협하지만 전혀 관심 없는 아령. 기철은 아령에게 자신들의 카리스마를 알리기 위해 연변출신 연희를 통역사로 급초빙한다.
절대고수 누님, 마침내 본색을 드러내다!
세 명의 조폭들에게 잔뜩 겁먹은 연희는 그들의 살벌한 대화를 순화시키며 겨우 평화모드를 지켜나간다. 그러나 자신을 아껴주는 아령이 어떤 인물인지 알게 되면서 연희는 점차 기세 등등해지고 거친 통역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러던 중 동방파 조직 내 넘버. 2 작두일당이 기철을 위협하고 홍콩에서 아령의 목숨을 노린 킬러부대가 한국에 오면서 숨겨졌던 아령의 실력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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