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된 스마트 세미나실은 AI 위치 추적 카메라와 최첨단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다국어 실시간 세미나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2개 실로 분리되어 교수와 다수의 학습자 간 상호작용이 원활하도록 구성되었으며, 1인 셀프촬영과 대담 촬영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다국어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개발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으로 구축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다문화 사회 진입에 발맞춰 2025년부터 글로벌자율학부를 신설한다. 이 학부는 결혼이민자, 귀화자, 외국인 근로자, 이주배경 가정의 청년년 등 이주배경을 가진 성인 학습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 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자율학부는 학습자의 환경에 최적화된 학사·장학 제도, AI 기반 상담 시스템, 번역 및 자막 지원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비학위 프로그램과 연계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변창구 총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이주배경 성인학습자들이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이 학부를 통해 학생들이 학문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착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주기 원격대학 교육혁신 지원 사업’을 통해 3년 간 매년 3억 5천만 원씩 재정 지원을 받으며, 대학 특성에 맞추어 이주민과 외국인 친화적인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하여 교육 소외계층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