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2]
[기획] 앤트맨과 인디아나 존스가 돌아온다! 2023년 디즈니 신작 라인업 미리보기
2022-12-15
글 : 이자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2월

2023년 2월 ‘앤트맨’이 돌아온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앤트맨은 양자 영역을 여행하며 최악이자 최강의 빌런 ‘정복자 캉’(조너선 메이저스)을 만난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 화상으로 참여한 루이스 데스포지토 마블 스튜디오 공동 대표도 2023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를 꼽았다. 세편에 걸쳐 성장을 이룬 앤트맨이 최종 빌런 캉에 맞서 어떻게 싸울지 기대가 크다. 이어 디즈니+에선 <만달로리안> 시즌3를 만날 수 있다. ‘베이비 요다’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그로구의 활약은 물론 제국의 멸망 이후 은하계의 새로운 위협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5월

베일에 휩싸였던 <인어공주> 실사판이 드디어 공개된다. 쇼케이스 행사에 화상 인터뷰로 함께한 숀 베일리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스 프로덕션 사장은 “새로운 세대를 위한 에리얼을 캐스팅하고 싶었다. 보통은 롭 마셜 감독이 2~3명의 후보군을 뽑아서 논의하자고 하는데 이번엔 달랐다. 이 역할을 위한 유일한 배우가 있다고 전화를 한 거다. 모두가 만나 스크린 테스트를 했는데 핼리 베일리는 에리얼 그 자체였다”라며 캐스팅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5월에는 새로운 배우가 합류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도 개봉할 예정이다.

6월

6월의 마지막 날, 해리슨 포드가 <인디아나 존스> 5편을 통해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로 돌아온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가 총괄 제작자로 참여하고 제임스 맨골드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7월

배우 박서준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새롭게 합류한 <더 마블스>가 7월의 극장가를 찾는다.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한 <캡틴 마블>의 속편으로 캡틴 마블(브리 라슨)과 미즈 마블(이만 벨라니)의 협력이 관전 포인트다. 박서준은 노래로 의사소통하는 행성의 리더 ‘얀 왕자’ 역할을 맡았다. 이어 디즈니+에선 <로키> 시즌2도 공개된다.

11월

11월에는 월트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한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62번째 장편 <위시>가 개봉한다.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별똥별의 탄생과 전설을 다루며 아리아나 더보즈가 17살 주인공의 목소리 연기를 맡는다. 각 등장인물의 관점과 시선을 이리저리 오가는 게 특징이다. 개봉일이 미확정된 작품 중 배우 이정재의 합류가 확정된 <스타워즈> 시리즈 <더 애콜라이트> 또한 2023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은하계의 어둠을 파헤치는 제다이들과 다크사이드의 대립을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4년엔 <백설공주> 실사 영화와 <라이온 킹> 프리퀄 실사 버전 <무파사: 라이온 킹>, <인사이드 아웃2>가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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