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을 돌아보는 <씨네21> 연속 기획의 네 번째 경로이자 종착점은 애니메이션이다. 주류 대중매체였던 영화와 별개로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통상 서브컬처로 불려온 애니메이션은 올해 극장가, OTT, 나아가 문화계 전반을 휩쓸었다. 먼저 <씨네21>은 올해 국내의 애니메이션 산업계가 드러낸 성취의 결과와 근거를 분석했다. 이어 OTT를 중심으로 한 주요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개괄하는 동시에 애니메이션 전문 OTT 라프텔 박종원 대표와의 인터뷰를 준비했다. 대표적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 미르의 유재명 대표, 레드독컬처하우스의 이재하 부사장을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2023년을 정리하는 키워드에 그치지 않는다. 바야흐로 애니메이션 전성시대는 지금부터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2023년 애니메이션 열풍 기획이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