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기사에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해외 게스트들과의 인터뷰가 계속됩니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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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투어> 미겔 고메스, <클라우드> <뱀의 길> 구로사와 기요시, <풍류일대> 지아장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마쓰시게 유타카, <잇츠 낫 미> 레오스 카락스, <신성한 나무의 씨앗> 모함마드 라술로프, <바늘을 든 소녀> 마그너스 본 혼, <플로우> 긴츠 질발로디스, <나미비아의 사막> 야마나카 요코, <마이 선샤인> 오쿠야마 히로시
올해의 부산국제영화제는 넷플릭스 영화 <전,란>을 개막작으로 선정하며 영화의 정의를 넓히고 대중성을 겨냥한 행보로 주목받았지만, 그것만이 다가 아니다. 이번 특별 기획 프로그램 중 하나는 ‘미겔 고메스, 명랑한 멜랑콜리의 시네아스트’였다. 올해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그랜드 투어>의 미겔 고메스는 시네필이 아닌 이들에겐 다소 낯선 이름이다. 예술영화 팬들에게 새로운 시네아스트의 이름을 소개하며 전작을 상영하는 감독전을 연 것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단순히 유명세와 대중성만 취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구로사와 기요시는 <클라우드> <뱀의 길> 두편의 영화로, 레오스 카락스가 <잇츠 낫 미>로 3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으며 관객을 만났고 그 밖에도 시네필들에게 반가운 이름이 올해 게스트 명단을 빼곡히 채웠다. 영화제 기간 <씨네21>과 부지런히 만난 부산국제영화제 해외 게스트들과의 인터뷰를 옮긴다(경쟁부문 수상작을 포함한 한국영화 게스트들의 인터뷰는 <씨네21> 1478호에 실린다).
이어지는 기사
- [인터뷰] '잇츠 낫 미' 레오스 카락스,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가는 이야기
- [특집]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사람들
- [인터뷰] 영화엔 모험과 여행이 필요하다, 부산국제영화제 감독 회고전으로 내한한 미겔 고메스 감독
- [인터뷰] 완전히 파멸적인 영화를 만들기 어려운 시대다, <클라우드> <뱀의 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 [인터뷰] 시간의 매력을 편집하고 있었다, <풍류일대> 지아장커 감독
- [인터뷰] ‘누구나 아는 음식이 정답이었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감독·배우 마쓰시게 유타카
- [인터뷰] “우리는 지하에서 영화를 만들었다”, <신성한 나무의 씨앗> 모함마드 라술로프 감독
- [인터뷰] 공포를 창작으로, <바늘을 든 소녀> 마그너스 본 혼 감독
- [인터뷰] 대화가 사라질 때 순수한 영화가 된다, <플로우>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
- [인터뷰] 시절을 기록하기, <나미비아의 사막> 감독 야마나카 요코
- [인터뷰] 눈과 얼음 위에서 만난 빛, <마이 선샤인> 오쿠야마 히로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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