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카우>로 2021년 평단을 휩쓸었던 미국 인디영화계의 거목 켈리 라이카트의 신작이자 감독의 오랜 페르소나 미셸 윌리엄스가 합류한 <쇼잉 업>이 국내 관객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1월8일 개봉한다. 그리고 같은 날, <히트><콜래트럴> 등으로 할리우드의 작가주의를 수호해온 마이클 만의 신작이자 애덤 드라이버의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끌었던 <페라리> 역시 극장에 걸린다. 2025년을 맞아 반갑게 찾아온 두편의 영화를 나란히 두고 동시대 미국영화의 흐름을 간략하게 짚은 리포트, 더하여 두 감독의 필모그래피 전반을 함께 조망한 <쇼잉 업> <페라리>의 리뷰를 전한다. 미국영화에 대한 넓은 시선과 두 작품에 대한 깊은 탐색의 창구가 되길 바란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쇼잉 업>과 <페라리> 리뷰가 계속됩니다.